김사빈 작가는 현재 하와이한인문인협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민생활중 만나는 다양한 일상을 담백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승화하고 있다.

결심하게 하는 계절에
거기는 일상인데
여기는 스산한 바람이
침묵으로 가는 계절입니다

힘겨운 시간 속에
위로 한마디 가을 잎이
도르르 굴러가는 것을 볼 때는
여기까지 살았다는 축복입니다

사랑했다는 말,
고맙다는 말이

아주 떠나지 않고 옆에 있어 준
내 이웃들에게
가면 다시 온다는 약속이
있기에 봄을 기다립니다.

변치 않고 함께한다는
약속을 없었지만
그 길은 다시 오마 길입니다

한번 밖에 없는 그 길엔
언제나 동행해 준다고 한
이 가을에 하늘 한 조각 넣어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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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지금까지 방귀 깨나 뀌는 사람들만 뉴스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제는 개인마다 뉴스의 주인공이자 소비자인 시대입니다. 저는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의견, 삶의 현장을 진실하게 알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하와이로부터 '생각의 파도'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생각은 바로 여러분의 공감, 속 터지는 울화, 그리고 조용한 삶의 그림자입니다. 그 생각들을 모아서 만든 '공감의 파도'를 잘 전달하겠습니다. 그 '공감의 파도'가 바로 한국 문화의 실크로드, 즉 '한인로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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