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간 시행된 합동 육해공 수색 작업 불구 부자 모두 못 찾아
– 헬기, 보트 등 동원해 인근 지역 이 잡듯이 뒤졌으나 무성과
– 당국 “관광지 하나우마베이는 ‘안전’, 록 브릿지는 ‘위험’ 경고”
호놀룰루 소방국 등 하와이 재난당국은 현지시간 26일 일몰시점(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실종 한인부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간 당국은 실종 부자를 찾기 위해 지난 23일 오전부터 26일 오후 일몰까지 오아후섬 하나우마베이 인근 트레일 코스 및 절벽, 해안지역을 집중 수색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육지와 바다 어디에서도 실종 부자를 찾아내기 위한 당국의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호놀룰루 소방국, 해안경비대 호놀룰루 섹터 및 호놀룰루 경찰국 등은 합동으로 헬기 및 보트를 동원해 한인 부자가 가방과 지갑등 마지막 흔적을 남긴 지역을 중심으로 약 48km 해역을 이 잡듯이 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 당국은 결국 한인 부자를 찾아내는데 실패하면서 합동 수색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국은 한인 부자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록 브릿지(Rock Bridge)는 절벽과 곧바로 이어지며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가까워 순식간에 바다에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지역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이 지역에서 2020년에도 56세 여성이 이곳에서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당국은 와이키키 호텔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루 두차례 수색작업과정을 설명해왔다고 덧붙였다.
